실화탐사대 늦둥이 엄마, 암환자의 척추골절




4일(토) 저녁 8시 50분 MBC [실화탐사대]에서는 세계여행을 꿈꾸던 가족에게 닥친 안타까운 사연

“정말 잘 키워주고 싶었는데 미안해요”





세계여행을 꿈꾸던 가족에게 예상치 못한 불행이 찾아왔다. 8살, 10살 두 아이의 엄마인 최숙현(59세) 씨는 지난 3월,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. 유방암으로 시작한 암이 간, 폐, 뼈, 뇌까지 전이돼 뇌에만 150여 개 이상의 암이 발견됐다. 밤낮없이 일어나는 응급상황으로 엄마의 입원이 잦아지면서 작년 5월부터 아이들은 떨어져 지내는 상황. 그렇게 네 식구는 주말에만 함께하는 주말 가족이 됐다.







시한부 엄마의 소원은 아이들이 엄마와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중학교 때까지만이라도 함께하는 것이다. 마약성 진통제로 버티며 지독한 고통에 신음하면서도 온통 아이들 걱정뿐인 엄마. 결혼 생활 내내 아이를 간절히 원했던 엄마는 7개월, 23개월 때 두 아이를 공개 입양했다.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모두 자신의 욕심이었던 것 같다는 그녀는 늘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.